[라포르시안] 하나제약은 9일 독일 파이온과 마취치료제 ‘레미마졸람’의 동남아시아 6개국 독점판매권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하나제약은 지난 2013년 파이온과 레미마졸람에 대한 국내 개발권과 독점판매권에 대해 계약을 체결한 이후 이번 계약을 통해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6개국에 대한 독점판매권을 추가로 획득했다.

계약금은 150만유로이며, 단계별 허가 및 출시 진행에 따라 마일스톤을 지급하게 된다.

이윤하 하나제약 대표이사는 “이번 판권계약을 통해 파이온과 파트너십을 확장함에 따라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혁신적인 마취제 신약 레미마졸람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획득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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