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서울제약은 12일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 21억 6,900만원, 당기순이익 6억 400만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흑자전환 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8.3% 성장한 386억 4,200만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성장에 대해 “올해 페루, 인도네시아 등에 필름형 발기부전 치료제 허가취득 등 해외진출에 박차를 가했고, 독자적인 스마트 필름 제조기술과 우수한 생산설비를 바탕으로 화이자 등 글로벌 제약사와 구강붕해필름(ODF) 독점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황우성 회장이 대표이사 복귀 후 1년 만에 두 자리 수 매출 성장과 흑자전환 등의 성과를 일궈내고 있다”며 “급변하는 업계 환경과 제도 변화 속에서 지속 성장을 위한 연구개발 투자와 회사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업 다변화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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