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국회서 '개량신약과 특허도전' 토론회 개최

[라포르시안]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명수 위원장은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개량신약과 특허도전, 이대로 좋은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개량신약 특허권 침해 판결’로 인한 시사점과 쟁점을 진단하고, 향후 제약산업계의 대응방안에 대해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제약특허연구회가 주최하고, 이명수 보건복지위원장 주관으로 진행된다.

김지희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변호사의 ‘국내 제약산업에서 개량신약 개발의 중요성’에 대한 발제와 법률사무소 그루 정여순 변호사의 ‘솔리페나신 판결의 쟁점 및 향후 특허분쟁에의 영향’의 주제로 발제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명수 위원장은 “하나의 신약을 개발하고 출시하기까지 막대한 비용과 오랜 시간이 소요됨에도 최근 대법원의 ‘개량신약 특허권 침해 판결’은 국내 제약기업들의 개량신약 개발동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 ”며 “이번 토론회가 개량신약의 사회적인 가치와 의미를 재확인하고 향후 세계 제약시장에서의 특허 도전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토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