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은 마취통증의학과 김연동 교수가 이철 교수와 공동으로 수행한 연구가 미국 통증학회에서 최우수 포스터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김연동 교수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미국 플로리다 주 포트 로더대일에서 열린 제 29차 미국 통증학회(AAPM) 학술대회에서 'Remifentanil유도 통각과민에 대한 Dexmedetomidine의 항통각과민 효과'(Antihyperalgesic Effects of Dexmedetomidine on High-dose Remifentanil-induced Hyperalgesia )라는 제목의 연구로 최우수 포스터 상을 수상하고 구연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기존 만성통증 환자 치료 과정에서 마약성 진통제에도 잘 반응하지 않는 경우 덱스메데토미딘(Dexmedetomidine) 사용이 하나의 치료 선택으로써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학회의 주목을 받았다.

미국 AAPM은 마취통증의학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영상의학과 등 미국내 통증치료 관련 약 3,000여명의 회원이 가입된 대표적인 국제 학회이다.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