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과 서울특별시의사회는 지난 15일 저녁 소공동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에서 제46회 유한의학상 시상식을 열고,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이승훈 서울대의대 부교수에게 상패와 상금 3,000만원을 수여했다.

우수상 수상자인 박영년 연세대의대 교수(병리학)와 지헌영 보스턴 아동병원 연구원은 상패와 각각 2,0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승훈 교수는 수상 소감에서 "세번째 도전 끝에 유한의학상을 받게돼 무한한 영광"이라고 말했다.

유한양행 김윤섭 대표는 "이번 수상자들은 그간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연구활동을 펼쳐 향후 국민 보건 향상을 위해 더욱 힘써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유한의학상은 미래의 의학발전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고, 의학자들의 연구 의욕을 고취한다는 취지로 지난 1967년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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