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국원자력의학원 엄홍덕 박사가 13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KARA 2018 방사선진흥대회'에서 개인 부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한국방사선진흥협회가 주관하는 방사선진흥대회는 우리나라의 방사선 및 방사성동위원소 이용현황을 재조명하고, 방사선기술 관련 산업의 이용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02년부터 매년 열고 있다.

엄홍덕 박사는 암세포 내에 존재하는 특정 단백질 결합체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못할 경우 암의 전이와 재발이 촉진된다는 세계 최초로 규명하고 그 결과를 미국에서 발행되는 저널인 '암 연구'(Cancer Research)지에 게재했다.

엄 박사는 2002년부터 현재까지 원자력의학원 방사선의학연구소에 책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며, 한국원자력학회 방사선이용 및 방호 연구부회 방사선생명의학전문위원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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