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보건복지부는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이사장에 추무진 전 대한의사협회장이 임명됐다고 11일 밝혔다. 

추무진 이사장은 지난 6월 1일 임원추천위원회 구성 이후 약 3개월간의 후보자 공모, 심사 및 추천 등의 절차를 거쳐 복지부 장관이 제청하였고 대통령이 임명했다. 

추 이사장은 서울대의대를 나온 이비인후과 전문의로 충북대의대 교수, 용인시의사회장, 의협 정책이사, 의협 제38, 39대 회장을 거쳐 현재 민주평화통일자문회 상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추무진 전 회장을 이사장에 임명한 것은 보건의료분야 전문가로서의 역량과 함께 지금까지 쌓은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국제협력을 증진하고 인도주의 실현에 기여하는 기관 미션을 달성 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며 "보건의료 분야에서 다년간 쌓아온 전문성 등을 바탕으로 이사장으로서 필요한 역량과 리더십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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