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가 경쟁력이 돼버린 요즘, 호감형 외모로 개선하기 위해 찾는 곳 중 하나가 치과다. 또렷한 이목구비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예쁜 ‘스마일 라인’이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희고 가지런한 치아는 상대방에게 반듯하고 신뢰감 있는 인상을 풍기는 것은 물론 말을 하거나 웃을 때 자신감 넘치는 환한 미소로 긍정적인 이미지로 비쳐질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스마일라인이 예쁘기 위해 희고 가지런한 치아는 필수지만 사람마다 치아색이나 치열, 구강상태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타고나지 않은 이상 예쁜 스마일라인을 갖기란 쉽지 않다.
이처럼 치열이 불규칙하거나 부정교합, 누런이, 돌출입, 벌어진 치아 때문에 고민이라면 심미치료를 받는 것이 대안이 될 수 있다. 믿을신치과 측에 따르면 심미치료는 말 그대로 치아를 밝고 가지런하게 만들어주는 치료방법으로 치아교정치료, 치아미백치료, 치아성형 등이 이에 해당된다.
치료방법은 치아배열 및 교합 상태에 따라 크게 달라지며 깨진 치아나 벌어진 치아, 벌어진 치아, 불규칙한 치아인 경우 근원적인 문제부터 해결해야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신태운 믿을신치과 원장은 “치아는 심미성도 중요하지만 기능적인 측면이 더욱 중요하기 때문에 윗니와 아랫니의 교합이 잘 맞지 않거나 주변 치아와의 교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면 치아교정 치료부터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치아교정을 시행할 때 환자의 니즈나 구강상태, 재료 등에 따라 치료방법이 크게 달라질 수 있는데 현재 치과 개원가에서 시행 중인 교정 방식으로는 치아 표면에 브라켓을 붙이는 클리피교정과 설측교정, 세라믹교정, 투명교정(인비절라인) 등이 있다.
가장 흔히 사용되는 ‘금속 브라켓’은 브라켓의 크기가 작아 환자 입장에서는 편리할 수 있으나 심미적으로는 거부감이 있을 수도 있다. 만일 심미성이 강조된 교정치료를 원한다면 치아표면에 금속 교정 장치가 노출되지 않는 ‘세라믹 브라켓’이나 ‘콤비네이션 교정’을 시행할 필요가 있다.
반면 직장인이나 방송인,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 취업준비생, 면접자의 경우 외관상 티가 많이 나지 않는 ‘투명교정(인비절라인)’이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
신태운 원장은 “외모에 민감한 젊은층이 가장 선호하는 투명교정은 식사나 양치 시 탈부착이 가능해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거의 없고 염증이 발생할 확률도 상대적으로 적어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고 덧붙였다.
신 원장은 "다만 환자의 부주의로 장치가 파손되거나 교체주기가 지난 경우, 치료시기를 놓친 경우에는 좋은 예후를 기대하기 어렵고 치료기간 또한 늘어날 수 있으니 치과 정기검진을 통해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음식물 섭취 후 즉시 이를 닦는 습관을 들이고 고정식 교정장치를 부착한 경우에는 교정전용 칫솔과 치간 칫솔, 치아세정기 사용을 병행해 항시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