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력 있는 피부와 피부 볼륨을 위해 중요한 요인이 ‘콜라겐’이다. 사람의 피부는 20대 이후에 조금씩 콜라겐을 재생할 수 있는 능력이 감소하기 시작해 30대 이후부터는 콜라겐 감소로 인해 볼살이나 관자놀이 등이 꺼져 보이는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또한 콜라겐 재생 능력의 감소는 피부탄력의 저하를 초래해 팔자부위나 턱 양쪽 부위의 살이 처져 보이는 현상을 초래할 수 있다.

기존에는 처진 부위를 올려주기 위한 시술로 PDO실리프팅이나 스컬트라 등이 행해져 왔었다. 최근에는 이 두 시술의 장점만을 혼합한 조직재배치 시술인 ‘실루엣소프트’가 국내에 도입되어 볼륨과 리프팅 문제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 받고 있다.

2014년 유럽항노화학회 뷰티 트로피를 수상한 4세대 실 리프팅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실루엣소프트는 PLA(Polylactic Acid) 성분으로 구성된 실로써 인체에 흡수되는 양방향 cone을 사용하는 시술이다. Cone은 나중에 분해가 되면서 콜라겐을 생성할 뿐만 아니라, 피부 속에서 더욱 단단하게 고정되어 즉각적이고 강력한 피부 타이트닝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실루엣소프트는 1년 6개월 이상의 유지기간을 갖고 있으며, 자유로운 디자인을 통해 얼굴 윤곽, 조직 재배치 등에 특히 탁월한 효과를 갖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피부 리프팅뿐만 아니라 인중축소, 콧볼축소, 눈썹교정 등의 세부부위 시술에도 많이 활용된다.

실루엣소프트 국내 런칭 시 국내 대표의사로 강연했던 MH클리닉 김지선 원장은 “실루엣소프트는 과거 리프팅 시술과 달리 자유로운 곡선디자인이 가능한 페이스 리모델링 시술로, 시술 경험 및 노하우가 중요한 시술이라 할 수 있다”며 “단순 리프팅이 아닌 얼굴 지방 재배치에 가까워 노화가 진행되어 하나의 문제가 도드라진 경우에도 시술이 가능해 중년층의 경우에도 진행할 수 있으며, 쳐짐과 동시에 전체적으로 균형이 무너진 경우에도 신속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시술 시에는 사후 생길 수 있는 붓기나 멍 등의 부작용에 대해 관리가 진행되고 있는지, 필러 시술 후 협착된 조직을 미리 풀어줄 수 있는 별도의 기계와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는 병원인지 확인해야 한다"며 "또한 의료기기 소독이 체계적으로 이루어 지고 있는지, FDA와 CE의 인증으로 안전성이 확보된 성분만을 사용하는지 여부를 꼼꼼히 체크하고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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