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대학병원회(회장 정영권)는 지난 9일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 대강당에서 2017년 병원행정종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신행(新行): 혁신이 병원 행정을 만났을 때'라는 주제로 대학병원별로 병원행정관리 전 분야에 걸친 혁신사례를 공유했다.
학술대회 1부에서는 '병원 행정의 비전과 미션'을 주제로 조우현 을지대학교 총장이 특강을 했다. 조 총장은 “변화와 혁신의 중심에 있는 병원행정인이 전문성과 역량을 키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통령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장은 '건강보험 요양급여체계 개편 방향'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2018년까지 진행되는 3차 수가개편 방향에 대해 종별에 따라 의원급은 외래진료비를 상향하고 상급종합병원은 중증도를 반영하는 방향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2부에서는 ▲목표관리(MBO)를 통한 부서평가(분당서울대병원 배수성 기획경영팀장) ▲임단협 대응전략 및 노무관리(연세의료원 권영식 조직문화팀장) ▲CS 체계구축 및 운영사례(차병원 김혜진 PI팀장) ▲용수 사용량 절감(이대목동병원 시설과 이연학) ▲4차 산업혁명 시대의 HRD 전략(서울대병원 문덕환 교육수련팀장) ▲IT기반 모바일 건강검진 서비스(차의과대학 강영곤 항노화연구소장) 등 각 병원의 행정 혁신사례가 소개됐다.
학술대회를 준비한 정영권 대학병원회장은 “신행이라는 주제에 맞춰 대학병원 행정의 혁신 우수 사례를 전 분야에서 공유함으로써 병원행정의 이해 폭을 넓히고 올바른 정책 수립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