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되면 야외활동이 증가하게 되는데 겨우내 굳은 몸을 갑자기 움직이면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예기치 않게 관절에 통증이 발생했을 경우 방치하지 말고 조기에 진단 받고 치료 받는 것이 중요하다.

관절부위는 일상생활에서 지속적으로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통증을 방치할 경우 더욱 악화돼 만성통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통증을 참기 위해 부자연스러운 움직임을 하다 보면 다른 관절이나 신체부위에 무리를 줘 손상을 입거나 신체 밸런스를 무너뜨릴 수 있다.

이럴 경우 통증이 일어나는 염증부위를 치료하는 주사치료와 비수수술적 도수치료를 활용한 디스크 치료가 권장된다.

도수치료는 잘못된 자세 혹은 장시간 쌓여온 스트레스 등으로 척추관절과 주변 근육에 무리가 온 경우 척추와 관절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한 의료인이 실시하는 일종의 비수술 치료다.

정밀한 검사를 통해 1:1 맞춤형 치료를 실시하는 것부터 시작되며, 이를 통해 체계적인 체형관리를 받는 동시에 신체의 밸런스 및 근육의 불균형까지 교정하는 치료를 받게 된다.

치료 과정에서 통증 부위의 약해진 근육부위를 훈련시켜 튼튼하게 유지하는 운동 치료를 병행해 근본적으로 질환을 잡아주게 된다.

도수치료는 치료 전 과정이 도수치료사의 손과 운동으로 이뤄지므로 약물이나 수술에 의한 합병증 위험이 없다.

특히 치료사의 시술 숙련도와 전문성에 따라 치료효과가 크게 차이가 날 수 있기 때문에 치료경력이 많은 의사에게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마포 새하늘정형외과 선승훈 원장은 "도수치료에 의한 관절이나 척추 치료는 숙련된 의료진과 도수치료사의 경험과 노하우가 뒷받침 됐을 때 효과는 배가 된다”며 "정밀 검사 장비가 얼마나 최상의 조건인지도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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