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예민한 피부나 건조한 피부, 여드름성 피부는 이런 온도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청춘의 꽃이라고도 불리는 여드름은 보통 사춘기 세대의전용 피부 트러블로 알려져 있다.외모로 인한 스트레스로 자신감 결여로 이어지거나 심하면 대인기피 증상까지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에 관리를 서두를 필요가 있다.
최근 들어 성인한테서도 메이크업과 각종 미세먼지 같은 환경적 요인에 의한 여드름 고민 비율도 높아지고 있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대인관계에 신경 써야 하는사람들에게도 여드름은 큰 고민일 수밖에 없다.
대전 더웰피부과 김대훈 원장은 집에서의 홈케어만을 의존하지 말고 병원을 방문해 치료 적기 타임인 겨울철 방학 골든타임을 놓치지 말라고 강조한다.
김대훈 원장은 "염증 상태가 계속될수록 피부에 여드름 흉터를 남길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병원을 통한 초기 치료와 더불어 순한 여드름전용 제품의 사용을 통해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않은 학생들은 인터넷이나 주변의 말을 듣고 싼 제품을 통해 해결을 하려는 경향이 있는데, 여드름의 경우 초기에 잘못된 방법으로여드름 상태가 더욱 악화되는 경우가 있어 오히려 시간과 비용을 더 들여야 하는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
김 원장은 "그렇기 때문에 처음부터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정확한 여드름의 상태를 알고서 상황에 맞는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오히려 더 안전성과 비용적인 면에서 낫다"며 "수능이 끝나고, 대학 입학하는 예비 대학생과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에게는 신학기를 대비해 피부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할 때"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