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병원장 송은규)은 지난 9일 환자와 시민들을 위한 2013 희망나눔 콘서트를 개최했다.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 등 200여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오페라단 주최로 열린 이번 콘서트에서는 소프라노 한경미, 메조 소프라노 박라현, 테너 류정필, 바리톤 박정섭 등 국내 유명 오페라 배우들이 출연해 1시간여 동안 공연을 펼쳤다.

송은규 병원장은 “이제 병원은 단순한 질환 치료뿐 아니라 환자의 심신 안정과 쾌유를 위해 분위기와 시스템을 새롭게 바꿔가고 있다”며 “전남대병원은 지난해 최첨단시스템을 도입해 스마트병원의 기틀을 마련한데 이어 올해는 환자를 최우선으로 배려하는 친절시스템을 확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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