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안과 주천기 교수가 지난 22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하 한림원) 정기 총회에서 의약학부 정회원(펠로우)으로 선임됐다.

한림원 정회원이 되려면 한림원 회원의 추천과 함께 회원심사위원회의 의결 등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야한다.

주 교수는 지난 1994년 국내 최초로 안과 기초 연구소인 ‘시과학연구실을 개설하여 국가지정연구실 사업, 소재은행사업, 최우수연구실사업 등 현재까지 82건의 국책과제 수행을 통한 시과학 분야의 독보적인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정회원으로 선출됐다.

한편 정회원은 정책, 의약학, 이학, 공학, 농수산학 등 각 분야별로 소수인원만 모집하며, 총 500명으로 제한적 정수를 유지한다.

2012년 현재까지 대한민국 472명의 석학들이 한림원의 정회원으로 등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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