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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파 관련 학회 띄웠다 하면 '흥행 대박'일차의료초음파학회 창립총회·첫 연수강좌에 600여명 회원 등록

대한가정의학회는 지난 23일 홍제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대한일차의료초음파학회 창립총회 및 연수강좌를 실시했다.

창립총회에서는 이승남 베스트 클리닉 원장과 김영식 가정의학회 이사장이 공동 회장으로 선출했다.

일차의료초음파학회는 설립취지문을 통해 "초음파는 일차의료 영역에서 병의 진단, 치료 뿐 아니라 질병의 조기진단 검사로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다"면서 "가정의학과 전문의를 포함하여 일차의료를 담당하는 의사의 초음파 술기 교육과 초음파 학문의 발전을 위해 학회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공동 회장을 맡은 김영식 이사장은 "의사들에게 초음파는 청진기만큼이나 필수적인 기기가 됐다. 초음파는 학회가 자리잡을 때까지 적극적으로 돕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창립총회와 첫 연수강좌에는 약 600여 명이 회원으로 등록해 '초음파학회 = 흥행성공' 공식을 이어갔다.

연수강좌는 초음파 검사의 원리 및 기기조작법을 시작으로 비뇨생식기계, 근골격, 혈관 및 갑상선, 유방, 어깨 등 신체 모든 분야를 다뤘다.

표준화된 이론 교육과 라이브데모, 핸즈온 실기 프로그램으로 구성, 전공의와 개원의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런 때문인지 가정의학과 개원의 뿐 아니라 다양한 진료과 의사들이 참석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전공의사 연수교육에 참가한 회원의 절반 이상이라는 점이다.

김영식 이사장은 "그만큼 전공의들이 초음파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없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며 "수련병원에서 체계적으로 교육을 하지 않는다. 그래서 학회서 제대로 해보자고 학회를 창립한 것"이라고 말했다.

학회는 가정의학과 개원의와 전문의에 국한하지 않고 모든 일차의료 담당 의사와 전공의에게 문호를 확대하기로 하고 회칙에 이를 반영했다.

이날 연수강좌에 참석한 한 가정의학과 개원의는 "모든 진료과에서 초음파는 필수"라며 "그간 다른 학회를 기웃거리며 눈치보며 배웠는데 마음 편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고 반겼다.

박진규 기자  hope11@rapport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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