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은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경희대학교 네오르네상스관에서 ‘제5회 경희의료원장배 어린이 바둑대회’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어린이 바둑대회는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바둑잔치로, 최근 컴퓨터 게임과 여러 자극적인 문화에 익숙해져 가는 어린 학생들에게 신중함과 정도(正道)를 통해 건전한 정신과 선의의 경쟁을 배울 소중한 기회를 제공코자 매년 가을 개최하고 있다.

임영진 의료원장은 “바둑은 배경에 상관없이 실력만으로 우열을 가리기에 정당하고 공평한 과정을 배울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바둑을 두고 인생의 거울, 인생의 스승이라 한다”며 “이번 대회가 경연으로서의 의미 외에도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바둑을 통해 성장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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