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은 영상의학과 이호연·이경수 교수와 병리과 한정호 교수팀의 '단일 폐결절 형태의 폐선암: 새로운 병리학적 스코어링과 환자 생존, 영상 생물학적 지표와의 연관성'(solitary Pulmonary nodular lung adenocarcinoma: Correlation of Histopathologic Scoring and Patient Survival with Imaging Biomarkers)이란 논문이 영상의학 분야의 유명 학술지인 'Radiology' 9월호 커버스토리에 게재됐다고 24일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이 논문은 폐선암의 새로운 병리학적 분류가 환자의 생존 기간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음을 입증했다. 이를 통해 CT 또는 PET을 이용한 T1병기의 폐선암 영상을 통해 수술적으로만 치료할 것인지, 수술 후 보조적 화학치료(adjuvant chemotherapy)를 추가할 것인지 보다 정확하게 분류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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