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 논문은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조기 위암에서의 로봇 위아전 절제수술과 복강경 수술의 결과를 비교했다.
논문에 따르면 장운동 회복, 입원기간, 림프절 절제에 있어 로봇 수술이 복강경 수술보다 더 우수한 것으로 분석됐다.
국립암센터 윤홍만 전문의는 “로봇 수술에 대한 논란 가운데 임상적 효용성을 보여 준 최초의 연구 결과”라며 “앞으로 잘 고안된 임상연구와 로봇 수술의 기술 발전을 통해 최소 침습수술에서 로봇 기술이 차지하는 역할이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의 주관 책임자인 김영우 박사 역시 같은 상을 수상했다.
손의식 기자
hovinlove@rapportian.com
다른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