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컴퓨터 조현정 회장이 지난 15일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열린 대한의료정보학회(회장 정태명) 학술대회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비트컴퓨터는 의료보험 청구용 프로그램을 국내에서 첫 개발한 것을 계기로 의료정보 전문회사 1호 기업으로서 의료정보 산업뿐 아니라 소프트웨어산업, 벤처산업의 성장과 역사를 같이해 온 기업이다.

 특히 회사 설립 이래 의료정보 솔루션 개발에 집중해 백지 상태였던 국내 의료정보시장을 이끌어 왔으며 국내에서의 탄탄한 입지를 기반으로 현재 일본, 태국,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몽골, 미국 등 해외 시장 개척을 주도하고 있다.

조현정 회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의료정보학회가 25주년을 맞이한 시점에 뜻깊은 상을 수상해 영광"이라며 "앞으로 우리나라 의료정보 및 헬스케어 분야의 수준을 한 층 더 끌어올리고 이를 바탕으로 세계시장에서 우뚝 설 수 있도록 쉼없이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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