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3~15일 부산 벡스코서 '국제만성기의료복지심포지엄' 개최

한국만성기의료협회(회장 김덕진)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만성기 의료서비스의 대안을 제시해줄 최신 학문과 정보 교류의 장인 ‘2012 국제만성기의료복지심포지엄(2012 IMCF)’을 오는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개최되는 IMCF의 주제는 ‘만성기의료에 대한 학문교류 및 인적 네트워킹을 통한 국제교류 활성화와 범아시아 발전방향 모색’이다.

심포지엄에서는 만성기 질환 위주의 강연과 구연, 포스터 전시를 통한 학문적인 지식공유 외에 관련 의료정책 토론회, 의료경영특강, 직무별 심포지엄 등이 마련된다.

심포지엄은 직무별로 세분화해 노인간호, 노인영양, 재활치료 등의 주제로 나눠 진행된다.

올해 행사에는 유럽국가는 물론 일본만성기의료협회, 일본장애인협회, 중국 연변자치주 실버타운 관계자 등의 유관기관에서도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부산국제실버박람회가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비슷한 시기에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2012 IMCF 사전등록은 5월 31일까지며, 보다 자세한 정보는 행사 홈페이지(www.2012imcf.org)를 참고하면 된다.

김덕진 회장은 “현재 우리나라는 전후 베이비붐세대의 고령화 진입 초읽기와 세계 유례없는 빠른 고령화 속도에 대비할 수 있는 대안이 필요하다”며 “건강한 고령화시대를 위한 연구와 노인환자의 인간존엄성 실현에 있어서 만성기의료 종사자들이 변화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부산에서 개최된 ‘제2회 아시아만성기의료학회’를 계기로 대한노인의료복지복합체협회(회장 김덕진)와 일본만성기의료협회(회장 타케히사 요죠)가 주축이 돼 아시아만성기의료협회를 발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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