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심평원 직원이 직접 대면해 추진하는 주요 업무에 대해 상임감사가 직접 설문을 받는 ‘청렴설문제’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심평원은 현재 설문을 시행 중인 방문심사, 방문상담, 현지조사 업무를 포함해 요양기관 현황관리(방문점검), 평가(신뢰도점검) 업무분야까지 청렴설문제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며 설문지 회신처는 상임감사로 일원화해 운영할 방침이다.

심평원은 이를 통해 직원들의 책임 있는 업무수행 의지를 제고하고 요양기관에는 솔직하고 가감 없는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소통 창구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심평원 권태정 상임감사는 “최근 공공기관의 청렴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처리를 통해 국민과 요양기관으로부터 신뢰받는 청렴조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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