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는 지난 11일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2012 회계연도 세입·세출예산 및 주요 추진사업을 확정했다.이날 총회에서는 ‘Korean Oriental Medicine'로 사용되고 있는 한의학 영문명칭을 ’Korean Medicine'로 변경키로 했다.  ‘의학의 미래, 전통의학’을 주제로 오는 9월 개최되는 제16회 ICOM대회(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회무역량을 집중해 나가기로 의결했다.심의분과위원회에서 상정한 ‘협회장 직선제 정관 개정안’이 대의원들의 무기명 투표(전자투표) 끝에 찬성 100표, 반대 83표, 기권 8표 등으로 부결됐다. 또한 대의원 7~10인으로 구성된 가칭 ‘현대적 한방 진단기기의 사용 및 천연물 신약 관련 TF’를 창설할 것을 의결했다.한편 이날 총회에는 통합진보당 유시민 공동대표, 새누리당 김성태 국회의원을 비롯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강윤구 원장,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세영 회장, 대한간호협회 성명숙 회장,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임정희 회장 등이 참석했다.이 기사의 위치정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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