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기동훈)는 지난 22일 오전 POBA 강남타워 GE오피스 에디슨홀에서 '전공의를 위한 심장초음파 강좌'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5월 춘계 강좌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추계강좌에는 선착순 마감으로 22명이 참여했다.

이날 강좌는 한국심초음파학회 기획홍보이사를 맡고 있는 충남대병원 심장내과 박재형 교수의 강연과 초음파 실습으로 진행됐다. 초음파 실습 장소와 장비는 GE헬스케어코리아 초음파사업부에서 지원했다.

박재형 교수는 "심장초음파 강좌를 필요로 하는 사람은 많지만 제대로 교육을 받을 수 없는 현실이 늘 안타까웠다"며 "전공의를 대상으로 이런 시간을 갖는다는 건 대한민국 의료계의 후진양성을 위한 값진 시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전협 조승국 정책이사는 "심장초음파 강좌는 앞으로 더욱 내실을 다져나갈 계획"이라며 "임상초음파학회 등과 함께 복부초음파 교육 개설도 고려하고 있다. 향후 전공의 교육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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