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H14618은 단백질 일종인 펩타이드를 재료로 하는 퇴행성 디스크 치료제로 수술 없이 척추 부위에 직접 주사해 디스크를 재생한다.
유한양행은 지난 2009년 엔솔바이오사이언스에서 기술을 도입해 세계 최초 퇴행성 디스크 치료제로 주목받았다.
이 후보 물질은 올해말 2상 결과를 내놓을 예정이었는데 결국 임상 중단을 결정했다. 유한양행은 임상시험 2상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오면 다국적 제약사에 기술 이전을 추진할 계획이었다.
이 치료제 임상시험에 투입한 비용은 정부 지원금을 포함해 100억원에 이른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신약 후보 물질 관리 반환 및 기술 활용 등에 대해서는 엔솔바이오사이언스와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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