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유재라 봉사상 수상자인 박말순, 홍영숙, 유한재단 한승수 이사장, 윤인숙, 김양자.(왼쪽순)

[라포르시안] 유한재단은 19일 ‘제25회 유재라 봉사상’ 시상식을 열고 간호부문 홍영숙 소장, 교육부문 윤인숙 교사, 복지부문 박말순 봉사원, 김양자 회장을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홍영숙 소장은 지난 1978년부터 간호직 공무원으로 임용된 후 오지근무로 출발해 보건산업 전반을 두루 거치면서 열악했던 시대적 환경 속에서도 지역관과 주민에 대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윤인숙 교사는 1977년부터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면서 벽지아동을 위해 서울 견학을 시키고, 무연고 아동을 가정에서 보살폈다.

유재라 봉사상은 사회 봉사의 일념으로 평생을 살았고 자신의 전 재산을 유한재단에 헌납한 유재라 여사(유한양행 설립자 유일한 박사 딸)의 숭고한 삶을 기념하기 위해 1992년 유한재단이 제정했다.

매년 간호, 교육, 복지 분야에서 헌신적인 봉사을 펼친 여성 인사를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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