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부설 간호조무사교육원은 최근 열린 운영위원회에서 내년 보수교육 기본계획과 교육과정 개발계획을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운영위원회는 우선 교육전문가와 간호학과 교수가 참여하는 '간호조무사교육훈련기관 지정평가업무 위탁기관 선정사업 추진단'을 구성해 평가위원 구성, 평가위원 교육훈련 및 세미나, 시범사업 시행, 재단법인 설립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2017년 보수교육 기본계획은 20만 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운영시스템 구축, 보수교육 질 관리 강화와 회원의 교육선택권 보장 등 보수교육의 내실화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간호조무사 자격신고 65만명 시대를 대비해 운영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도화 사업의 일환으로 서버 증설과 접속대기 시스템이 도입된 상태이며, 내년에는 협회 홈페이지와 교육센터가 리뉴얼 오픈할 예정이다. 

회원카드를 이용해 교육 이수의 전반적인 과정을 진행할 수 있는 하이패스 방식의 자동화 시스템 구축으로 회원 편의 향상을 도모하기로 했다.

아울러 ▲근무기관별 교육 ▲생애주기별 간호교육 ▲전문 간호조무사 교육 ▲호스피스 간호 ▲경력단절 간호조무사 재취업 교육 등 분야별로 전문화·체계화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위탁보수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간호조무사 위탁보수교육 운영협의회'를 구성·운영키로 했다.

간무협 홍옥녀 회장은 "2017년 자격신고제 시행에 따라 보수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협회는 보수교육 연중 시행을 목표로 시도회 집체교육, 위탁보수교육 및 사이버교육을 준비해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과정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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