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회장 유진홍)는 오는 26~27일 이틀간 서울아산병원 동관 6층 대강당에서 제21차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5개의 심포지엄과 2개의 특강으로 구성되며, 최근 감염관리와 관련된 국내 연구에 대한 구연과 포스터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메르스 사태 이후 감염관리 건축 이야기에서는 감염관리를 고려한 병원 건축을 주제로 조준영 한양대 병원건축연구소 교수가, 음압격리실 운영 경험을 주제로 김가연 국립중앙의료원 감염내과 전문의가, 감염병 유행으로부터 안전한 응급실 만들기에 대해 삼성의료원 정두련 교수가 각각 강의를 할 예정이다.

순천향대의대 전민혁 교수가 다나의원과 한양정형외과 사건으로 관심을 끌게 된 HCV 집단 감염 사례에 대한 분석과 감염관리에 대하여, SBS 조동찬 의학전문기자가 의료관련감염 사건사고 발생시 미디어 대응에 관한 주제로 특강을 한다.

특히 '감염관리 활동통계로 날개달기'라는 제목의 세션에서는 통계데이터 분석과 자료의 시각화에 주로 사용되는 프로그래밍 언어인 R과 관련해 ▲통계와 R(허명회 고려대 교수) ▲여러 통계 패키지의 비교(김지형 서울성심병원 정형외과 과장) ▲웹에서 하는 R(문건웅 가톨릭의대 순환기내과 교수) 등의 발표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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