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중앙대병원(원장 김성덕)은 피부과 박귀영 교수팀이 연세스타 피부과 이상주 원장, 좋은날 피부과 정세영 원장과 공동으로 최근 ‘모공의 원인과 관리 및 치료법’에 대한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들어 모공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각종 모공 관리 화장품 개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지만 확장된 모공의 명확한 정의나 체계적 이해가 부족한 실정이었다.

확장된 모공의 원인으로는 크게 과도한 피지분비, 모공 주변 탄력의 저하, 모낭의 부피 증가 등이 꼽히고 있으며, 여드름과 성호르몬, 잘못된 피부 관리법 등도 모공을 확장시키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박귀영 교수팀은 이번 논문에서 의학문헌 고찰과 함께 저자들의 임상적 경험을 바탕으로 모공의 해부학적, 임상적 특성에 대해 체계적으로 기술하고, 치료적 접근법을 제시했다.  박 교수는 "이번 연구 논문이 임상에서 확장된 모공의 원인을 제대로 파악함으로써 그에 맞는 적절한 치료법을 제시하고 올바른 환자 교육이 이뤄지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논문은 SCI급 저널인 ‘국제피부외과학회지(Dermatologic Surgery)’ 2016년 3월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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