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대한마취약리학회(회장 정성욱)는 오는 4월 9일 세종대학교 컨벤션룸에서 의료기기에 관심 있는 의료인 및 공학자, 마취약리에 관심있는 마취과 전문의 등을 대상으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다양한 분야의 의료인을 위한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임상의사들이 환자 진료 시 활용할 수 있는 내용뿐만 아니라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공학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주제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기조강연에서 칼로리나(Kalolina)대학교의 Lars I Eriksson 교수를 초청해 근이완제의 잔류 효과에 대한 최신지견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 노인 환자에서 약동학적 특징을 알아보고 마취과 분야에서 계량약리학적 방법을 이용한 연구주제를 소개하는 자리도 갖는다.

비침습적 방법을 사용해 환자의 활력징후를 확인하고, 이를 이용해 수액치료를 할 수 있는 'ClearSightTM' 장비의 원리와 임상적용에 관해 소개하는 시간도 갖는다.

대동맥, 요골동맥압 파형을 시뮬레이션 할 수 있는 시뮬레이터에 대해 소개하고 임상연구를 위해 마취장비로부터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동기화해 저장하는 방법도 소개된다.

마취약리학회 정성욱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의 강연을 통해 다학제간 활발한 의견 교류의 장으로 마취약리 분야의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 나가는 것은 물론 각종 약물, 약리, 의료기기 분야의 발전을 선도하는 학회로 나아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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