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순천향대서울병원 척추센터(센터장 신병준, 사진)는 오는 3월 18일 오후 1시부터 동은대강당에서 ‘제12회 순천향 척추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 기사의 위치정보는?>

‘척추외과 의사들의 끝장토론’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척추외과 의사로서 수술과 진료를 하는 방법들이 최근 연구결과에 부합하는지, 최신 치료 기법은 적합한지, 이견은 없는지 등 다양한 의문점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했다.

6개 세션으로 구성된 심포지엄은 ▲기초 ▲경추 ▲외상 ▲퇴행성 척추질환 ▲특강 ▲척추변형 순으로 척추수술 분야에서 의견이 분분한 주제를 놓고 국내외 석학을 초청해 임상경험에 근거한 강의와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해외초청 연자로 시카고 대학 신경외과의 에드윈 라모스(Edwin Ramos) 박사가 ‘전이성 척추암의 전절세술에 대한 이견’을, 같은 대학 정형외과 제임스 먹(James Mok) 박사가 ‘척추 변형수술의 최소침습적 기술은 과연 가능한가’에 대해서, 그리고 튜안레안(Tuan Le Anh Bui) 박사가 ‘천장관절 유합술에 대한 이견’ 등을 발표한다.

경추부 후궁 성형술 및 탈골 치료의 최신기법, 척수 손상 시 스테로이드 치료의 효과, 가장 좋은 비수술적 치료, 청소년 측만증의 학교검진 등의 연제도 준비했다.

신병준 순천향대병원 척추센터장은 “이번에 진행하는 주제에 대해 이미 답을 알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임상과 기초연구는 끊임없이 진행하고 있고 내용도 계속해서 변화하고 있다”며 “연구결과 자체도 중요하지만 임상경험에 기초해 이를 해석하는 혜안이 중요하기에 청중들의 궁금증을 풀어주자는 취지로 이 심포지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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