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대한의사협회와 한국화이자제약은 제11회 '대한의사협회 화이자국제협력공로상' 수상자 후보를 오는 2월 26일까지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상은 의료 분야에서 국제협력을 통해 국위 선양에 기여한 의료인을 발굴・격려하고 국내 의료인들의 국제활동 참여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지난 2006년 의사협회와 한국화이자제약이 공동으로 제정했다.

응모대상은 ▲각종 국제 협력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의료인들의 위상을 높이고 의료인의 권리 신장에 기여한 인사 또는 단체 ▲보건 의료 분야에서 국제기구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국위 선양에 기여한 인사 또는 단체 ▲의학 연구 부문에서 국제협력을 통한 뛰어난 업적으로 국제적으로 그 권위와 공로를 인정받고 후학들의 학술 의욕을 고취하는 데 기여한 인사 또는 단체 ▲국외 재난 시 의료지원 등 국제협력을 통해 국위선양에 기여한 인사 또는 단체 ▲기타 의사협회의 국제협력사업 발전에 기여한 인사 또는 단체 등으로 이 중 한 가지 이상의 요건을 충족하면 지원 가능하다.

개인의 경우 의사협회 회원으로서 정관에 규정된 회원의 의무를 다한 회원으로 응모자격이 제한된다.

수상 후보자 추천 또는 지원을 원하는 기관과 개인은 추천서와 함께 피추천자의 이력서, 국제협력활동 증빙자료, 국내외 학술 논문 및 저서 목록 등을 2월 26일까지 의사협회 대외협력사업팀(02-6350-6567)에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상식은 오는 4월 24일(일) 제68차 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총 2,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의협 안양수 총무이사는 "국제협력공로상은 세계 무대에서 국위 선양에 기여한 의료인들의 공로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됐다"며 "더 많은 국내 의료인들이 국제 협력 활동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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