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대한의료커뮤니케이션학회(회장 이현석, http://www.healthcommunication.or.kr/)는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경희대학교 의료원(정보행정동 대강당)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졸업 후 커뮤니케이션 교육'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이재일 원장과 한국의학교육평가원 안덕선 원장이 각각 '의학(치의학)에서의 졸업 후 커뮤니케이션 교육,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주제 강연으로는 부산대 인문사회의학교실 김성수 교수의 '전공의 수련과정 중의 커뮤니케이션 교육', 단국대학교 간호학과 이숙 교수의 '간호사의 졸업 후 커뮤니케이션 교육', 국민대학교 언론정보학부 엄새린 교수의 '외국의 졸업 후 커뮤니케이션' 등이 준비돼 있다.

 특히 최근 응급실 폭행 사건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어려운 상황에서의 의사소통’을 주제로 한 강좌도 진행된다.

단국대의대 가정의학과교실 박일환 교수는 ‘진료실에서 만난 화난 환자’,  중앙대 응급의학과교실 김성은 교수는 ‘응급상황에서 만난 환자’를 주제로 발표를 한다. 

최근 활성화되고 있는 의료관광과 관련해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의 한국어 전담 통역사로 활동 중인 김나제스다(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씨가 ‘의료통역사를 통한 환자와의 의사소통’을 주제로 강연을 할 예정이다.

의료커뮤니케이션학회 이현석 회장은 "보건의료 종사자들에게 커뮤니케이션은 업무의 핵심적인 부분일 뿐 아니라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한 부분"이라며 "이번 학술대회는 보건의료 각 직역에서 졸업 후 커뮤니케이션 교육에 대한 정보 공유 및 개선점을 모색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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