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소화기 암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국제심포지엄이 우리나라에서 열린다.

대한소화기암학회는 오는 24~25일 이틀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MAGICS(Multi-national Alliant Gastro-Intestinal Cancer Symposium) 2015'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MAGICS 2015(http://www.magicsymposium.org/)는 기존의 항암제 중심의 고식적인 암 치료 방법에서 벗어나 다학제적 소화기 암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세계적인 석학들과 함께 위암, 췌장암, 대장암 및 소화기 신경내분비 종양 등에 대한 다양한 국내외 연구를 소개하고, 전인적인 소화기암 치료를 위한 추진 전략을 제시한다.

소화기암에 대한 항암제 및 면역 치료,  최소 침습적 내시경 치료, 노화되는 인구에 대한 적절한 치료, 영양 및 통증 등의 삶의 질 문제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고, 암 정복을 위한 기초 연구로 유전체 연구,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현재와 미래 전략에 대한 시간도 갖는다.

디너 심포지움에서는 국내 유수의 대학병원 교수들로 구성된 합창단과 '노비따스어린이 합창단'이 합동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노비따스 어린이 합창단은 2012년 3월 창단된 서울시 꿈나무마을 소속의 합창단이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송시영 이사장(사진, 연세대 의대)은 "이런 뜻 깊은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하기 위해 교수들이 직접 합창연습을 하고, 노비따스어린이 합창단이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의사와 어린이들이 아름다운 화음을 내듯이 우리 학회가 환자, 국민들과 어우러져 국민건강에 이바지하는 모범이 되는 훌륭한 학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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