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순천향대 서울병원은 심장내과 방덕원 교수가 최근 열린 미국심장학회에서 활동성 천식이 급성 심근경색증의 발생 위험을 2.3배 정도 높인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방덕원 교수가 2013년 메이요 클리닉 연수 연구과제로 수행한 것으로, 2002년부터 2006년까지 급성 심근경색증이 있는 미국인 환자 543명과 대조군 543명을 비교 분석했다.

방 교수는 “활동성 천식이 있는 환자의 경우 약물 치료를 하지 않으면 급성 심근경색증의 위험도가 약 2배 이상 증가하기 때문에 적극적인 약물치료가 필요하다”며 “결국 호흡기 및 심장 담당 의사가 반드시 협진을 해야 한다는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심장학회 학술지인 ‘Circulation’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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