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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성모병원 장동규 교수 등 신경외과학회 학술상 수상성인 모야모야병에서 출혈성-허혈성간 차이점 규명

[라포르시안]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장동규 교수<사진>와 서울성모병원 이관성 교수 등 가톨릭대 산하 병원 신경외과 교수 9명이 뇌졸중이 발생한 모야모야병 환자들의 뇌혈관 특징을 밝힌 다기관 임상 논문으로 최근 개최한 대한신경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이헌재 학술상'을 받았다.

수상을 한 논문은 '성인 모야모야병에서 임상적·혈관학적 특징과 뇌졸중 유형'이라는 제목으로, SCI급 저널인 미국신경영상의학회지(AJNR) 6월호에 게재된 바 있다.

모야모야병은 특별한 이유 없이 머릿속 내경동맥 말단부위에서 시작해 전대뇌동맥과 중대뇌동맥 시작 부분에 혈관 협착이나 막힘이 발생하고, 그 부근에 혈역학적 부족을 보충하려는 모야모야 혈관이 관찰되는 뇌혈관 질환을 말한다.

지금까지 모야모야병 환자에서 발생한 뇌경색은 수술이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뇌출혈이 있는 모야모야병의 수술적 효과는 아직 근거가 부족한 상태다

장동규 교수 등은 이 논문을 통해 뇌혈관이 터져 사망 위험이 높은 출혈성 성인 모야모야병 환자의 뇌혈관 특징과 허혈성 성인모야모야병간 차이점을 밝혀내 상대적으로 예후가 나쁜 출혈성 모야모야병의 관리 및 치료의 계기를 마련하는 단서가 제공했다.

이번 연구를 위해 장동규 교수 등은 약 10년간 진료한 모야모야병 환자 중 급성뇌졸중이 있는 175명의 진료기록과 혈관영상을 분석했다.

인천성모병원 신경외과 장동규 교수는 “뇌출혈이 있는 출혈성 모야모야병 환자는 허혈성 모야모야병 환자에 비해 전대뇌동맥이 더 잘 막히고, 뇌 측부 혈관이 더 잘 발달되어 있었으며, 동맥류도 더 많이 발견됐다”며 “모야모야병 환자 중 이런 특징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경과를 관찰하고 치료하는 게 중요하고, 정확한 인과관계를 밝히기 위해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를 담은 논문은 SCI급 저널인 미국신경영상의학회지(AJNR) 6월호에 게재된 바 있다.

 

김상기 기자  bus19@rapport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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