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대한심장학회는 공식 학회지인 ‘Korean Circulation Journal(KCJ)’이 최근 미국 톰슨로이터의 국제학술지 데이터베이스과학인용색인 SCIE(Science Citation Index Expanded, Web of Science)에 공식 등재됐다고 19일 밝혔다.

학회에 따르면 SCIE 등재는 KCJ 2011년 1호부터 적용된다.

KCJ는 1971년 ‘순환기’라는 명칭으로 창간됐다. 창간 이후 한글로 발행되다가 2004년 1월부터 증례에 한해 영문으로 발행하기 시작해 2009년 3월부터는 모든 논문을 영문으로 발행해 국제학술지로 발돋움을 꾀했다.

지난 2005년부터는 학술지의 모든 구성과 편집을 국제적 통일기준에 맞추었고, 학술지의 명칭도 ‘순환기’에서 'Korean Circulation Journal'로 개명했다. 

연구 분야의 다각화와 질적 향상을 위해 현재 대한심장학회, 대한소아심장학회,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대한심혈관중재학회 등 4개 학회 통합으로 학회지를 발간하고 있다.

심장학회는 “KCJ는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관심이 높아지면서 2006년부터 Scopus, EMBASE, PubMed, PubMed Central 등의 국제적인 데이터베이스에 등재됐고, 인용지수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이번에 SCIE에 등재되게 되는 쾌거를 이뤘다”며 “앞으로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SCIE 등재는 KCJ 2011년 1호부터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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