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연세의료원은 지난 6월 세계폐암학회(IASCL)가 학회 창립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발간한 국제폐암교과서에 의대 조병철 교수(사진, 종양내과)가 집필진으로 참여했다고 1일 밝혔다.

'흉부 종양의 다학제적 접근법'이란 제목의 이 교과서는 169명의 세계적인 폐암 전문가들이 참여해 총 62종, 952페이지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에 현재까지 알려진 폐암과 식도암, 흉부 부위의 종양의 진단과 치료법에 대한 최신 지견을 집대성했다.

조병철 교수는 이 교과서의 제10장 '폐암 유전자 치료의 현재와 미래기술'을 책임 집필했다.

조병철 교수는 "이 교과서의 출간은 폐암 분야의 최신 성과를 전 세계의 전문가들이 하나의 교과서를 묶어 소개한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폐암을 비롯한 흉부종양을 공부하는 의사와 의대생, 간호사를 비롯한 관련 의료진들의 표준 교과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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