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조철구)은 남상훈 의료용중입자가속기사업단장이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에서 수여하는 ‘케네스 제임스하우젠 상(The Kenneth J. Germeshausen Award)’을 한국인 최초로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케네스 제임스하우젠 상은 펄스형 고주파 증폭기 기술 관련 분야에 공헌한 과학자를 대상으로 1990년 제정 이래 IEEE가 2년마다 수여하고 있다.

시상식은 미국 산타페에서 열린 국제 펄스형 고주파 증폭기 및 고전압 컨퍼런스(International Power Modulator and High Voltage Conference)에서 진행됐다.IEEE와 한국물리학회의 회원인 남상훈 단장은 입자가속기, 고전압 및 펄스파워 공학(high voltage and pulse power engineering), 고출력 고주파 시스템(high power microwave systems) 등을 중점적으로 연구해왔다.남상훈 단장은 "그 동안의 노력을 국제학회에서 인정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현재 추진중인 의료용중입자가속기 프로젝트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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