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TNP가 지난 19일 서울대병원 함춘후원회에 저소득층 환자 지원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TNP는 충북 충주시 소재 금형공구 제작 및 수출 회사로, 조선, 항공, 전자, 건축 등 산업 전반에 사용되는 파스너 공구를 생산하는 전문 업체다. 1974년 창립 이후 꾸준히 금형공구 제작에 앞장서 중국, 일본 등 세계시장에서도 주목 받고 있는 기업이다.

이 회사 이재우 대표이사는 평소 사회공헌 활동에 관심이 많았으며, 서울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경제적인 사정으로 기본적인 치료조차 받지 못하는 환자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후원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이사의 부인인 유송자 씨는 아름다운 나눔에 동참하기 위해 환자지원금과는 별도로, 1,000만원을 추가로 후원했다. 

함춘후원회 김석화 회장(소아성형외과)은 “저소득층 환자들을 향한 따뜻한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함춘후원회의 역사와 정신에 맞게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함춘후원회는 지난 1992년 서울대병원 의사, 간호사 등 직원을 비롯하여 외부 후원인들이 모여 구성된 불우환자 지원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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