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손의식 기자] 가천대학교 길병원은 오는 9월 개최되는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공식지정병원으로서 선수촌병원을 운영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길병원 이근 병원장은 11일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가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한 ‘2014 인천AG 공식지정병원 협약식’에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하고 조직위로부터 지정패를 전달받았다.

조직위원회는 이번에 가천대 길병원을 비롯해 인천과 경기 일부 지역 67개 병원을 공식지정병원으로 선정했다.지정된 병원은 선수와 임원, 운영진, 관객 등 대회 모든 영역에서 인적, 물적 의료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이 대회 의무반도핑위원장인 가천대 길병원 이근 병원장은 “인천이 수많은 국제대회를 치른 경험을 통해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대한민국의 높은 의료수준을 40억 아시아인들에게 알려 인천이 동북아 의료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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