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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병원, '전태일의료센터 건립위원회' 공식 출범

[라포르시안] 녹색병원은 오는 20일 서울 명동에 위치한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전태일의료센터 건립위원회 출범식 행사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저임금·장시간 노동, 불안정한 고용 형태로 사회안전망의 사각지대에 놓인 수많은 노동자을 위한 전태일의료센터는 서울 면목동에 위치한 녹색병원 본관 옆 주차장에 지하 3층, 지상 6층 규모로 신축되며, 2024년 착공 예정이다. 

이 센터는 영세·비정규·플랫폼·특수고용 노동자 등 의료취약 노동자의 노동인권 및 건강을 지원하고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노동자가 제때, 제대로 된 의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뇌심혈관센터, 응급의료센터, 근골격계질환센터 등 전문센터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전태일의료센터는 건물 신축을 위해 50억 모금캠페인을 전개한다. ‘전태일 벽돌 기금’ 조성을 위해 기부금(1구좌당 개인 10만원, 단체 기관 100만원, 후원계좌: 기업은행 014-065306-01-265)을 납부하면 전태일의료센터 추진위원이 되며, 건물 완공 후 센터 내 ‘기부자의 벽’에 이름이 새겨진다. 전태일의료센터 건립 후원 문의는 02-490-2002로 하면 된다. 

녹색병원 임상혁 원장(전태일의료센터 건립위원회 운영위원장)은 “전태일의료센터는 정부가 운영하는 공공병원이 아닌 노동자와 국민이 함께 설립하고 운영하는 병원이다. 사회제도가 외면하는 노동자의 건강문제를 사회적 연대를 통해 우리가 스스로 챙기며 견인해나가자는 새로운 실험이자 도전”이라며 “일하다 병들고 다쳐 직장까지 잃어버린 노동자들이 치료를 받는 것에 그치지 않고, 다시 건강한 몸으로 일터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라고 말했다. 

김상기 기자  bus19@rapport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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