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에 수록된 12곡은 우리나라 가곡 역사에 한 획을 그은 김동진 선생이 일생의 마지막 무렵에 남긴 유작으로, 장성구 교수의 자작시에 곡을 더해 만든 미발표 가곡이다.
장 교수 특유의 서정적 감성은 민족의 정서를 서정적인 선율로 표현하는 김동진 선생의 곡과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며, 곡의 완성도를 더했다는 평가다.
작시자인 장 교수는 시와 수필을 쓰는 비뇨기과 전문의로 유명하다. 민족의 애환과 함께 미래를 염원하는 시를 주로 창작해왔으며, <현대문학>, <월간 창조문예>, <필향>, <의약평론가 문집> 등에 다수의 시와 수필을 발표하며 활발한 문학 활동을 하고 있다.
비뇨기종양의 명의(名醫)이기도 한 장성구 교수는 경희대학교병원장, 대한암학회 회장, 대한비뇨기종양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학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라포르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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