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이상섭 기자]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김지수, 안과 황정민 교수가 최근 ‘신경안과 증례집’을 발간했다.

이 책은 신경과, 신경외과, 안과의 가장 기본적인 영역인 신경안과학을 대표적인 질환을 토대로 엮은 전문 서적으로 시신경질환, 망막질환, 시야장애, 눈꺼플질환 등 신경안과질환 12개 목차로 구성됐다.

각 질환마다 가장 핵심적인 내용을 짚어 제시하고, 환자의 동영상을 QR코드로 삽입하는 등 실제 임상에 도움이 되는 지식을 독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기획됐으며, 모든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가 저자로 참여했다.

대표저자인 신경과 김지수, 안과 황정민 교수는 “신경안과 진료를 위해서는 복잡한 신경해부학에 대한 이해는 물론, 해당 과의 전문적인 지식과 진단 술기 등을 모두 알아야 한다”면서 “신경안과학을 공부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얻길 바라는 마음에서 증례집을 발간하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두 교수는 지난 2010년 ‘문답으로 풀어가는 신경안과진료’를 발간한 바 있다. 황정민 교수는 “신경안과 증례집은 앞서 펴낸 ‘문답으로 풀어가는 신경안과진료’와 서로 보완되는 내용이 많아, 일선 진료현장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