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손형국 고대구로병원 의생명연구센터 연구교수가 지난달 26일 개최된 ‘제26회 의료기기의 날 기념행사’에서 의료기기 안전관리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수상했다.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평가 전문가인 손 교수는 2016년부터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평가 기업지원 사업을 수행해오며 다방면에서 의료기기 사용 안전 기준 수립과 사용적합성 평가 필요성 인식 향상에 기여해왔다.

특히 최근에는 ‘G밸리 의료기기 개발지원센터’에서 영세 의료기기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하며 국내 의료기기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G밸리 의료기기 개발지원센터는 서울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국내 의료기기산업 활성화를 위해 2021년 조성한 기관으로 고대구로병원이 위탁 운영 중이다.

손형국 교수는 “의료기기 사용의 중심이 되는 대학병원이 의료기기 안전관리와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역할이 굉장히 다양하다고 생각된다”며 “안전관리에 대한 조사·분석 연구와 제조기업과의 개발 협업 등 의료기기산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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