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엑소좀산업협의회(회장 배신규)는 엑소좀 임상 개발 현장을 접할 수 있는 ‘KSEV 2023 산학협력 워크숍’이 오는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엑소좀학회(KSEV·회장 박재성)와 엑소좀산업협의회(EVIA) 공동주최로 한국엑소좀학회 웹사이트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엑소좀을 활용한 연구개발 및 상용화에 관심 있는 제약바이오 기업, 대학, 연구소 소속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배신규 회장은 “이번 행사는 엑소좀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긴밀히 구축하고 글로벌 도약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 관련 부서 담당자가 참석해 ‘첨단재생의료 심의 제도’와 ‘세포외소포 치료제 규제체계 및 개발 지원’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강연 프로그램으로는 도쿄지케이의과대학 후지타 유 교수의 특별강연과 부산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동욱 교수, 연세세브란스 종양내과 김한상 교수의 엑소좀 관련 임상 연구 현황 강연이 진행된다.

이밖에 엑소좀산업협의회 회원사 중 임상 개발을 진행 중인 브렉소젠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 ▲엑소시그널이 엑소좀 임상 개발 노하우를 공유한다.

박재성 회장은 “이번 행사는 그간 국내외 엑소좀 연구와 엑소좀 신약 개발을 위한 가이드라인과 임상 현황에 대해 유익한 정보 교환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엑소좀은 세포에서 유래하는 50~200nm 크기의 세포외소포(Extracellular Vesicles·EVs)로 세포 간 정보전달을 위한 메신저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단백질·지질·핵산 등 다양한 생체활성물질을 포함하고 있어 난치질환 치료제 개발 및 약물전달기술 분야에서 혁신적인 미래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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