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이하 디즈니코리아)가 LG유플러스·메이크어위시 코리아(Make-A-Wish Korea)와 함께 고대구로병원에 환아를 위한 ‘아이들나라 디즈니 놀이터’를 조성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놀이터는 병원을 방문하는 아동들이 디즈니와 아이들나라의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병원 방문에 대한 긴장을 해소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조성됐다.

이는 월트디즈니 컴퍼니(이하 디즈니)가 전 세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어린이병원 이니셔티브(Children’s Hospital Initiative) 일환으로 난치병 어린이 후원재단 메이크어위시 코리아가 함께 참여하며 진행된 디즈니코리아 최초 어린이병원 프로젝트다.

디즈니는 어린이병원 이니셔티브를 통해 전 세계 위중증 환아와 그 가족들이 병원을 보다 안정감 있는 환경으로 느낄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전 세계 700여 곳의 어린이병원과 소아과가 디즈니와 협업해 디즈니만의 스토리, 캐릭터, 몰입형 경험으로 위중증 환아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이들나라 디즈니 놀이터는 고대구로병원 소아청소년과가 위치한 미래관 내 조성됐으며 디즈니 공간과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 공간으로 나뉜다. 디즈니 공간은 디즈니, 픽사, 마블, 스타워즈 등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디즈니 캐릭터와 다채로운 콘텐츠로 채워졌다. 디즈니 공간에서 TV 스크린을 통해 디즈니 콘텐츠를 시청하거나 어린이 전용 디즈니 도서를 읽으면서 환아들이 병원에서의 경험을 보다 긍정적으로 전환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

아이들나라의 오리지널 캐릭터로 꾸며진 LG유플러스 공간에는 아동들이 키즈 전용 OTT 서비스인 아이들나라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용 스마트패드와 IPTV 등 미디어 기기가 마련됐다.

김소연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대표는 “오랜 기간 협업을 이어온 파트너들과 함께 디즈니코리아의 첫 어린이병원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디즈니 콘텐츠가 주는 긍정적이고 생기 넘치는 에너지가 고대구로병원을 찾는 환아들에게 즐거움과 기쁨을 선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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