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손의식 기자] 보건복지부 지정 심장전문병원인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은 복지부가 발표한 ‘2013년도 전국 430개 응급의료기관 평가’ 결과, 상위 40%에 해당하는 최우수등급 및 지역응급의료센터 1등 병원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세종병원 지역응급의료센터는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등급 평가를 받았으며, 올해부터 실시된 지역응급의료센터 순위평가에서 최종점수 100점을 받아 113개의 지역응급의료센터 중에 1등 병원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430개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설, 장비, 인력 등 법적기준과 구조, 과정, 공공영역 등 응급의료서비스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를 실시했다.

세종병원 박진식 이사장은 “세종병원은 지난 1982년 개원 당시부터 전문의가 연중무휴 24시간 원내에 상주하는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심뇌혈관 질환 등 신속한 대처가 중요한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며 “서울 남서부지역과 경기 북부지역의 급성심근경색과 뇌졸중, 다발성 외상환자 등 중증응급환자를 살리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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