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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카 바이오, 자체 세포주 ‘마티맥스’ 공개
마티카 바이오가 바이오 USA에서 마티맥스를 공개하고 있다.

[라포르시안] 차바이오텍는 미국 자회사인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가 자체 개발한 세포주 ‘마티맥스’를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세계 최대 바이오 전시회인 '2023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에서 공개한 ‘마티맥스’는 'HEK293'와 'HEK293T'로 이뤄져 있으며, 부착형과 부유형이 있어 모두 4가지 세포주를 고객사에 제공할 수 있다고 마티카 바이오 측은 설명했다.

마티카 바이오에 따르면 세포주 개발은 바이오의약품 개발의 첫 단추이자 기본이 되는 플랫폼 기술인 만큼, 어떤 세포주를 활용하느냐가 최종 개발 품목의 품질과 안정성, 생산성 등의 경쟁력을 좌우한다.

마티카 바이오 최고운영책임자 마이크 스튜어트(Mike Stewart)는 “일반적으로 세포주를 개발할 때 포도당, 글루타민, 질소 및 암모니아 등 몇가지 요소만 분석하는데 비해 마티카 바이오는 8가지 이상의 아미노산 그룹을 분석해 배지환경을 최적화해 세포주 개발에 적용했다”며 “세포의 특성을 정밀하게 연구해 세포주의 안정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세포·유전자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DNA나 RNA와 같은 유전물질을 세포나 생체에 전달하는 운반체인 바이럴 벡터가 필요하며, 바이럴 벡터 생산에서 중요한 공정 중 하나가 형질주입(Transfection)이다. 

마티카 바이오 측은 ‘마티맥스’의 경우, 형질주입 효율성을 개선했을 뿐만 아니라, 세포 분열에 필요한 기간을 대폭 단축했다고 강조했다. ‘마티맥스’ 세포주의 세포분열시간은 약 17시간으로 일반적으로 동물세포 기반 세포주가 분열하는데 24시간 이상 걸리는 것과 비교하면 약 30% 빠르다는 것이 마티카 바이오 측의 설명이다.

마티카 바이오는 이번 세포주 개발로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매출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미 4개 이상의 고객사와 ‘마티맥스’ 세포주를 사용한 CDMO 계약을 체결했다.

마티카 바이오 송윤정 대표는 “마티맥스를 활용해 고객사들이 좀더 안정적이고 빠르게  세포·유전자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다”며 “마티가 바이오는 지속적으로 CDMO 관련 공정 기술을 확보하고 세포·유전자치료제 핵심 원료인 바이럴 벡터는 물론 다양한 세포치료제 생산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차바이오텍은 미국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시장 진출을 위해 마티카 바이오를 설립했고, 2022년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미국 텍사스주 칼리지스테이션에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시설을 준공했다. 

상업화 단계 의약품까지 생산할 수 있도록 시설을 증설하고 장비를 확충해 2공장 확장을 추진 중이다.

손의식 기자  pressmd@rapport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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