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국지능웰케어산업협회(회장 박외진)는 오는 13일 충북 오송시에 위치한 H호텔 세종시티 그랜드홀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융합 웰케어 데이터 활용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충북과학기술혁신원·한국지능웰케어산업협회·아크릴이 공동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 정부 기관과 충청북도·청주시 등 지자체가 후원한다.

세미나에서는 웰케어 사업 및 웰케어 데이터 소개, 활용방안 등 정보 공유와 함께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 활용방안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웰케어 서비스 개발 경험 ▲헬스 마이데이터 분석 알고리즘 및 개인화 검색서비스 등 웰케어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기관들의 경험과 기술들이 소개된다.

또한 정보 공유와 네트워킹 활성화를 위한 기업 교류회 및 네트워킹 세션은 물론 웰케어 데이터 활용 상담을 희망하는 기업·기관들을 위한 기술사업화 및 협력 추진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상담 기회도 제공된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지능웰케어산업협회를 통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고 회원사를 비롯해 ICT 기업, 의료기기 기업, 병의원 등 웰케어 데이터 활용을 희망하는 기업·기관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웰케어 산업은 인구 고령화와 소득 수준 향상으로 인한 만성질환 증가로 뷰티·건강기능식품 산업 등과 헬스케어 유관 사업들이 융합돼 새로운 산업군을 형성하는 현상 및 해당 산업을 일컫는다.

이러한 산업 간 융합은 데이터·인공지능(AI) 관련 기술의 발전으로 가속화되고 있으며 현재는 ▲마이크로바이옴 ▲유전체 ▲멘털헬스케어 산업까지 아우르는 거대한 산업군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지능웰케어산업협회 회장사인 아크릴은 “코로나19라는 재난의 시간을 보내면서 건강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이 어느 때보다도 높아진 지금은 실생활에서의 건강 관리에 주목하고 있는 웰케어 산업은 아주 유망한 대안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이번 세미나에서는 웰케어 산업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관련 데이터·기술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외진 지능웰케어산업협회장은 “약 900조 원 규모로 예상되는 글로벌 웰케어 산업의 선점을 위해서는 경쟁력 확보 기반이 되는 웰케어 특화 데이터 및 AI 플랫폼 구축은 물론 이번 세미나와 같은 기술 교류와 협력의 장을 통한 생태계 활성화가 필수적”이라며 “전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구축된 웰케어 융합 데이터 수집·가공·활용 등에 대한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가 흥미롭게 공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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