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전라북도병원회(회장 서일영 원광대병원장)는 지난 1일 원광보건대학교 WM몰 컨벤션홀에서 코로나 엔데믹 이후 3년여 만에 제45차 전라북도병원회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구 전라북도의사회장, 안미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주지원장, 이성규 중소병원협회장, 이진윤 익산시보건소장, 서일영 전라북도병원회장 등 병원회 회원 및 관계 내빈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 1부에서 원광대병원 소화기내과 서검석 교수가 ‘소화기질환(염증성 장질환)의 이해와 향후 관심사’, 필립스 아시아태평양 솔루션 사업부 김효석 대표가 ‘스마트병원 및 최신 의료동향’,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 오충섭 지사장이 ‘의료기관 브랜드 및 차별화’ 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2부에서는 전북도 보건의료과 한경모 보건정책팀장이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전북도병원회의 병원 참여와 의료 자원봉사를 안내했다. 

서일영 회장은 “지역인구의 감소, 수도권 대형병원으로 환자유출 등 지역병원이 처한 위기에 맞서기 위해선 의료수준 향상, 의료계 최신동향 파악, 지역의료기관 브랜드와 지역관광을 연계하는 등 변화하는 의료환경 속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같이 고민해 보자”고 말했다.

전북도병원회는 대한병원협회 시·도 병원회로 전북지역 170개 병원이 참여한다. 매년 정기총회 및 세미나를 통해 회원병원의 권익보호, 건강세상구현, 지역사회 보건증진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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